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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칠월칠석을 맞아 절기별 세시풍속의 의미와 유래를 알아보고 음식을 나누었던 옛 선인들의 아름다운 풍속을 이어나가기 위해 칠월칠석 세시음식 “밀전병 만들기"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13일 오후 2시와 4시, 2회에 걸쳐 개최되는 세시음식 체험행사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밀전병은 밀가루 반죽에 애호박이나 부추, 풋고추, 파와 같은 채소를 썰어 넣고 돼지기름이나 콩기름으로 지져서 먹었던 칠석날 대표적인 음식으로 예전에는 큰 솥뚜껑에 부쳐서 먹었는데, 한 입 크기로 먹기 좋게 담아내기도 하고, 동그란 모양 그대로 접시에 담아 여럿이 젓가락으로 찢어서 나눠 먹었던 별미음식이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세시풍속 음식체험은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절기별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은 의미 있는 행사로서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칠월칠석의 아름다운 이야기와 시절 음식 체험을 통해 어린이의 상상력과 좋은 감성을 길러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는 단오명절에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쑥개떡 만들기”와 중복맞이 노인을 대상으로 “삼계탕 만들기” 체험을 한 바 있으며, 올해 9월중 추석명절에는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송편 만들기” 체험 행사를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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