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광주시온교회의 꾸준한 지역사랑과 나눔 실천을 통한 홍보활동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온교회 부녀회원 20여명은 28일 오전 11시 광주 유스퀘어 앞 정류장에서 택시운전기사들에게 따뜻한 음료수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안전운전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올해로 택시운전 4년째인 박은삼(45) 씨는 "질서 있게 줄지어 맞아주니 어디 시상식 자리에 온 것 같다"며 "요즘은 택시 안에서 시온교회에 홍보를 많이 해주고 있으니 홍보대사로 임명해 줘야 할 것"라고 전해 주위에 큰 웃음을 안겼다.

시온교회에 운행을 자주하고 있다는 임병모(51) 씨는 "요즘 손님들 중에 신천지에 대해 오해하는 사람들에게 이해시켜주는 해설가가 다 돼버렸다"며 "좋은 일 많이 하고 있으니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라"는 격려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광주시온교회는 그 동안 아름다운 거리만들기, 독거노인 및 장애인 봉사, 사랑의 반찬 나누기, 헌혈행사, 효사랑 나눔 실천, 농촌봉사 활동,, 위기가정 돌봄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 간의 사랑을 나누며 지역사회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북구 관내 폭설을 대비한 제설 모래주머니를 각 가정에 놓아 지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경로당을 찾아 단열제(뽁뽁이) 시공을 해주는 등 시온교회 봉사활동에 대한 주민들로의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광주시온교회 관계자는 "그간 다양한 자원봉사와 홍보활동으로 지역민들의 신천지에 대한 이미지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천지 교회는 값없이 생명과 사랑을 주신 예수님의 계명대로 사랑과 용서와 축복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