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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축구가 런던올림픽에서 영원한 라이벌 일본을 이기고 올림픽 축구 사상 첫 동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남자축구 3-4위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전반 38분 박주영(아스널)이 수비수 세 명을 제치고 첫 골을 성공 시킨 뒤, 후반 12분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추가골로 일본을 꺾었다. 일본도 골을 넣기 위해 공격했으나, 우리 수비가 잘 막으면서 결국 0-2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한국은 1948년 런던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이후 64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게 됐으며, 아시아 국가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메달을 획득한 나라가 됐다.
이번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면서 대표팀 전원 18명은 병역법에 따라 병역혜택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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