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뉴스]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함께하는 보건․환경 체험교실’ 참가자를 15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체험교실은 여름방학 기간 8월17일(수요일)과 26일(금요일) 2회 운영되며, 참가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전화와 팩스또는 이메일(foodcbs@korea.kr)로 가능하고 신청서 양식은 홈페이지(http://hevi.gjcity.net)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접수순서에 의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 경험이 있는 학생은 제외된다.



‘함께하는 보건․환경 체험교실’은 식품위생과 개인위생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보건 분야와 환경 실태 및 보존의 필요성을 알려주는 환경 분야로 나눠서 운영한다.

‘보건 체험교실’은 학교 주변에서 판매되는 식품 중 어떤 식품이 불량식품인지를 구별하는 방법과 좋은 식품을 고르는 요령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개발된 교재와 시연을 통해 교육한다. 또 ‘미생물 검사 도구를 이용한 손 위생 실태 알아보기’와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은 참여 학생이 직접 체험을 통해 개인위생 관리가 질병예방의 가장 손쉬운 실천 방법임을 알 수 있도록 교육한다.

‘환경 체험교실’은 ‘지구온난화와 온실가스’, ‘먹는 물의 중요성과 만들어지는 과정’, ‘우리 주변 소음측정’, ‘소감문작성’ 등의 다양한 테마로 진행되며 광주지역의 환경실태 및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광주시의 공기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체험을 통해 광주 공기질의 깨끗함을 전국에 홍보하는 계기도 제공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실은 미래의 꿈나무인 초등학생들에게 보건위생과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산교육이 될 것이다”며 “지금까지 8회에 걸쳐 240여 명이 참여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올해 체험교실도 즐겁고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