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뉴스]

광주시는 소방안전본부 박선홍 소방교(36세)가 소방방재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37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에서 안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서울 한국화재보험협회 강당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박선홍 소방교는 안전상 수상과 함께 1계급 특별승진 임용 후보자로 선정됐다.

박선홍 소방교는 2003년 9월20일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화재현장 5분 이내 도착률 13% 향상과 소방용수시설 162개를 보강해 현장 대응능력 강화에 노력해 왔으며, 행정혁신 연구 모임에도 참여해 장애인을 위한 소방서비스 확대 등 소방행정 발전에도 앞장섰고, 매월 정기적으로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가구에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해왔다.

또 최강 멀티 소방관이 되기 위해 스쿠버다이버 자격, 소방설비기사, 화재조사관 등 다수의 자격증도 취득했다. 박선홍 소방교는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든 소방공무원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파수꾼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소방공무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소방안전봉사상은 화재진압과 구조.구급현장에서 희생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소방공무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관해 실시하고 있다.

박선홍 소방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