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 체육지원과장 대통령 표창 수상
‘묘지공원 꽃단지 조성방안’중앙우수제안 선정
| 기사입력 2010-12-08 16:53:15

체육지원과장 이연

광주시 이연(남, 50세) 체육지원과장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0년도 우수제안 심사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이연 과장이 제안한 ‘묘지공원 꽃단지 조성방안’은 혐오시설로 인식되고 만장이 되어 방치되고 있는 공원묘지를 기존 공원묘지의 1/10 규모인 평장(平葬)의 가족 납골묘나 자연장으로 전환해, 이때 생기는 여유 공간(9/10)에 꽃과 나무를 심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자는 내용이다.



이 제안이 실행되면 1기의 분묘가 10기의 자연장이나 납골장으로 전환되면서 10배 이상의 신규 공원묘지 조성 효과와 함께 야산과 밭에 산재되어 있는 묘지가 집적화 됨으로서 묘지면적의 수십배에 달하는 산림과 농지가 복원되게 된다.



이연 과장은 “10여년 전만해도 매장이 주류를 이뤘으나, 지금은 전국의 화장률이 65%가 넘는 등 화장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며, “망월동 묘지의 경우 묘지 소유자에게 가족 자연장을 만들어 주고 여유면적에 철쭉(市花)을 심으면, 분묘는 전혀 보이지 않고 20만평의 넓은 꽃단지가 조성되어 매년 5․18 행사와 연계하여 철쭉축제를 개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연 과장은 지난 1996년 광주시가 화장장(북구 운정동)과 공원묘지(광산구 본량면) 조성계획을 발표하면서 두 지역 주민들과의 갈등이 고조되자, 장묘시설을 불황을 타지 않는 수익시설로 인식하고 두 시설을 고향마을인 북구 효령동에 유치하는데 결정적 기여를 하기도 했다.



이연 과장이 제안한 ‘묘지공원 꽃단지 조성방안’은 지난 6월 광주시 제안심사에서 중앙 우수제안으로 추천되었으며, 중앙우수제안심사위원회의 서면, 면접심사 및 종합심사를 거쳐, 9일 ‘2010년도 중앙우수제안’ 일반행정 분야에서 대통령표창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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