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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들과 광주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광주야구장 건립 부지가 무등경기장 종합운동장으로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12월7일 ‘광주야구장 건립 시민추진위원회’가 강운태 광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를 통해 “북구 임동 무등경기장 종합운동장이 야구장 부지로 최적의 장소라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시민추진위원회 조용준 위원장(조선대 교수)은 “그동안의 위원회 활동상황 보고와 함께 야구장 입지타당성 조사결과 현 무등경기장 부지가 다른 장소에 야구장을 신설하는 것보다 입지성, 접근성, 경제성, 환경성 등 측면에서 훨씬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검토되었다”고 보고했다.
특히, 무등경기장은 버스, 기차, 고속도로 등 교통편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부지매입비 절감에 따른 경제성, 기존 운동장에 대한 인지도 및 장소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추진위원회는 그동안 돔구장과 개방형구장에 대한 검토와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광주에는 개방형 야구장을 건립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결론을 발표한 바 있으며, 두 차례에 걸친 시민공청회와 TV토론회 등 수차례에 걸친 시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한편, 시민추진위원회는 이와 함께 무등경기장 주변 교통문제 개선방안과 기존 야구장 활용계획도 함께 보고하였다.
강운태 시장은 오는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야구장 건립을 위한 입지 확정, 재원확보, 향후 건립계획 등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확정 발표하고, 아울러 기아자동차주식회사 서영종 대표이사와 야구장건립 위,탁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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