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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대기중의 오존(O₃) 농도가 상승하는 여름철 시민들의 건강과 생활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5월1일부터 9월말까지 ‘오존 예·경보제’를 실시한다.
이와관련, 시와 보건환경연구원에 오존 예·경보 상황실을 설치하고 평일을 비롯해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운영한다.
오존경보는 대기 중 오존농도에 따라 오존농도가 0.12ppm이상이면 주의보, 0.3ppm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가 발령된다.
오존 예·경보 상황실에서는 오존농도를 측정·분석해 오존경보가 발령·해제되면 오존동시경보 시스템을 통해 ARS시스템 음성 및 팩스 등으로 811개 기관에 전달한다.
오존은 자동차 및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대기 오염물질중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이 강한 자외선과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된다.
대기중 오존농도가 일정량 이상으로 순간 증가하는 경우 인체의 눈에 점막과 호홉기를 자극하고 건축구조물의 부식촉진, 농작물 피해 등 재산상 피해를 줄 수 있다.
시는 오존농도를 낮추기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천연가스 자동차 지속 보급과 자동차배출가스 정밀검사 실시 홍보 등 저감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기관지 천식, 호홉기 질환자, 어린이, 노약자 등은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발령 지역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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