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OKTA세계대표자 대회 “광주, 팡파르”
27~30일 DJ센터·라마다호텔서 개최
| 기사입력 2009-05-03 11:20:13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해외동포 무역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World-OKTA(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세계대표자 대회의 장이 27일 광주에서 펼쳐진다.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와 라마다호텔에서 진행되는 World-OKTA(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제11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는 세계 40개국 79개도시에서 참가한 OKTA 회장단과 세계 각국 지회장, 회원 등 해외교포 경제·무역인 650여명과 국내 중소기업 152개사 등 총 800여명이 행사에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행사중에는 OKTA 확대회장단 회의 및 이사회 지역투자환경설명회 국제위원회의 수출상담회 등이 진행돼 국내 경제·무역인들의 관심도 끌어모을 전망이다.

행사 첫날인 27일 라마다호텔 4층에서는 각 지회장들이 참석하는 확대회장단 회의와 국제위원장 회의가 열려 해외한인무역협회의 발전방안과 재외한인동포사회의 발전방향 등 협회의 장기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해본다.

28일에는 오후3시 김대중컨벤션홀 2층에서 상임이사들이 참석하는 이사회가 열린데 이어 오후4시30분 광주시 산업환경에 대한 재외동포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지역투자환경설명회가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광주시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광·자동차·금형산업과 문화콘텐츠산업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광주의 투자환경을 중점 부각시킬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하남산단에 입주한 한국알프스의 광주 투자 성공사례와 2009년 광주세계광엑스포도 홍보한다.

29일에는 오전10시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에서 전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업종별 8개분과로 나눠 국제위원회 회의가 열려 각 위원회별 현안문제에 대한 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정보를 교환하고 국내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한국상품의 세계시장 진출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어 오후1시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전시장에서는 무역인들의 본격적인 수출상담의 장으로 마련한 수출상담회가 국내외 참가기업 181개사와 해외동포 바이어간의 1대1 사전 매칭을 통한 실질적인 상담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모국상품의 수출진흥을 꾀하고, 참가회원을 한국상품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부여해 지역 중소기업제품의 이미지 제고를 통한 국제교역 확대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오후6시 4층 컨벤션홀에 마련된 폐회식장에서는 해외투자유치 활동과 해외경제동향·정보수집 등을 위해 참가회원 중 5명을 명예투자유치자문관으로 위촉하고, World- OKTA와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OKTA 회장단은 지역 양로시설을 방문해 생활 어른신들을 위로·격려하고, OKTA 차세대 회원들이 관내 3개 초등학교에서 ‘세계화 시대 한국 어린이가 해야 할 일’ 등에 대한 강의와 토론을 통해 어린이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일일교사 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 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내 중소기업과 동포 기업인간 실질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마케팅과 지역상품의 세계시장 진출을 꾀하고, 투자유치 실현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를 대표하는 음식, 문화 등을 세계 각국에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행사 진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타임뉴스: 권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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