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기후변화대응 시민교육센터 본격 운영
4개 과정 개설, 시민 3천여명 대상
| 기사입력 2009-05-03 10:37:42

광주시가 온실가스배출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가정·상업부문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시민교육센터를 광주전남환경보전협회와 함께 4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이를 위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일반집합교육과 온실가스 탐방과정을 실시하고, 가정이나 상가·행정기관 등을 방문해 상담가로 활동하게 되는 탄소코디네이터를 양성하기 위한 기후해설사 단기과정, 기업체 순회교육 등 총 4개 과정을 개설하고 3천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정 중 일반집합교육은 1일 2시간 과정으로 기후변화대응 교육을 희망하는 일반인과 대학생,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참여시민 등을 대상으로 해당 자치구별 집합교육으로 운영한다.

온실가스 탐방과정은 1일 8시간 과정으로 일반집합교육 과정을 이수한 시민 등을 대상으로 광주지역의 기후변화 관련시설 탐방교육을 실시한다.

기후해설사 단기과정은 기후변화대응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일반 집합교육과정을 수료한 기후지킴이를 대상으로 5일간 총 20시간 이상 교육을 통해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홍보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순회교육과정은 1~2시간 과정으로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방문교육을 희망하는 기업체, 관공서, 학교, 일반시민단체, 군부대, 초등학교 등을 직접 방문해 기후변화 이론과 실무위주의 교육을 실시한다.

시민교육센터 교육내용은 오는 2013년부터 발리협약에 따라 우리나라도 온실가스 감축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예견되는 시점에서 실생활에 필요한 기후 관련 기본지식과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탄소습관에 대해 알려주고 실생활에서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구성된다.

또한, 국가 및 광주시의 기후변화 대응정책과 탄소은행제도·탄소중립등의 기후변화 관련제도,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실천운동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산업의 현주소와 미래에너지 산업에 대한 설명, 에너지의 효율적인 이용방법은 물론 절약을 위한 시민실천방안 등에 대해서도 교육한다.

광주시는 효율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광주광기술원·에너지 기후변화센터 등 온실가스 감축시설을 직접 체험하는 등 현장학습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시민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온실가스로 인한 환경파괴 문제점에 대해 바로 알리고 직접 찾아가는 교육으로 시간과 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기후변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익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환경실습과 연극 등도 실시해 ‘저탄소 1등도시’ 이미지를 자리매김하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신청과 문의는 광주시와 광주전남환경보전협회(062-369-5580)로 연락하면 된다.



타임뉴스:권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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