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내년도 지방재정 건전성 유지 및 지역균형발전 분발 당부
3일 확대간부회의서 “사회적 자본 확충 노력” 격려
홍대인 | 기사입력 2013-12-03 20:51:5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은 4일 “지방행정은 경제가 활성화된 도시, 시민에게 즐거움을 주는 도시,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올 한 해 창조경제 전진기지로서 대전의 역할을 증대시킨 것이 큰 성과”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 날 옛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올해 마지막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과학벨트조성, 엑스포 재창조, 창조경제 전진기지로서의 대전의 역할과 사회적 자본 확충에 노력했듯이 내년에도 더욱 관심을 갖고 업무에 매진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염 시장은 경제활성화 방안으로 “과학벨트 조성, 엑스포재창조, 창조경제 전진기지 조성이 당장의 성과가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대전경제의 파이를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전의 신성장산업으로 국방산업과 지식재산서비스 산업 및 영상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키워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염 시장은 “올 해 장애인, 여성, 복지만두레 등 각종 복지분야 평가에서 대상이나 최우수상을 다섯 개나 수상하고, 사회복지 예산이 전체의 34%를 웃도는 등 복지예산이 전국 1위로 성공적 복지도시로 평가할 만하다”고 자평했다.

또 염 시장은 “다양한 스포츠, 문화, 예술, 공연, 전시와 산책로, 둘레산길 조성을 통해 시민에게 건강한 휴식공간을 마련해 줌으로써 시민 삶의 질이 높은 도시,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로써 괄목할 만한 성공을 거두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인구유출과 도심공동화가 우려되었던 세종시 출범과 충남도청 이전에 대해 염 시장은 “최근 대전시 인구는 해마다 1만명 내외 정도 늘고 있으며, 옛 도청사에 시민대학을 개강하고, 대전발전연구원, 시립박물관 이전 건립 등을 통해 공동화 우려를 불식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염 시장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사람이 모여야 한다”고 전제하고 “그 일환으로 도시공사 등 공공기관 이전, 중구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와 같은 볼거리와 다채로운 공연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했다”며 “신도시와 같은 건설이 아니라 현재 있는 건물을 활용하여 문화와 연계한 가치있는 도시로 만들어 가는 것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염 시장은 “대전은 부채비율이 낮은 도시로 내년도에도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고 성장사회에서 성숙된 사회로 진입하는 데 꼭 필요한 신뢰와 배려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사회적 자본 확충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염 시장은 “행정 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린 5개 자치구와 산하기관 및 공기업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올해 알 찬 마무리와 새해 업무구상에도 노력할 것”을 거듭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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