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내년 예산 원도심 및 지역경제 활성화 우선 반영”
대청호 오백리길 관리주체 명확히…계룡우회로, 동서대로 교통 혼잡 신속개선
홍대인 | 기사입력 2013-10-28 19:48:3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은 28일 내년도 예산 편성․운용과 관련“원도심 및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사회적자본 확충 지원사업 등에 누수가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강력 주문했다.

염 시장은 이날 실․국장과의 주간업무회의에서 “세입예산이 줄어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획일적 예산감액 보다는 행사성․소모성 경비를 최대한 억제하되 꼭 필요한 사업예산이 적기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에 따라 市 기획관리실은 2014년도 본예산이 절대 부족한 상황에서도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복지예산과 일자리창출 및 미래먹거리 사업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하고, 일부 유사․중복․일몰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한 세출구조조정을 시행함으로써 건전재정운영을 지속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염 시장은 또 ‘대청호 오백리길’ 활성화 추진 계획과 관련 “그동안 코스개발(21구간 220㎞)을 통해 연간 3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중부권을 대표하는 녹색생태관광명소로 부상했지만 시설 및 환경관리에 대한 관리주체가 없어 이용객들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다”며 관리주체를 명확히 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염 시장은 대전시 ‘깃대종’선정을 위한 전문가 의견수렴 결과(깃대종 : 한 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하는 중요하고 특징적인 동․식물) 수달, 미호종개, 이끼도룡뇽, 하늘다람쥐, 감돌고기 등이 선호도 상위 5종으로 조사됐다는 환경녹지국의 보고에 대해 “깃대종 선정을 통한 체험과 홍보는 시민은 물론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생태학습프로그램이 되는 만큼 관심을 갖고 추진하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염 시장은 최근 개통된 계룡우회도로(월평동~도안신도시)와 동서대로(내동~도안신도시) 인근의 교통 혼잡과 관련“교통량 증가에 따른 원인도 있겠지만 신호체계와 구조적 문제는 없는지 신속히 파악해 개선․보완시킬 것”을 주문하고 “도안신도시 크린넷(쓰레기 처리시설) 이용 주민불편사항을 신속히 종합 점검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오세희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보조금 부정수급 여부, 아동학대․안전급식․통학차량 안전관리 등에 문제가 없는지 어린이집 지도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보고했으며 염 시장은 “지도 개선에 만전을 기하되 불합리하고 과도한 서류제출 요구 등 행정편의주의적 업무처리는 지양하라”며 섬세한 행정을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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