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다문화가정도 당당한 대전시민 일원”
16일, 실국장회의서 “안정적 정착위한 각별한 관심지원”…건전재정운용 주문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9-16 17:35:3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은 16일 “다문화가정․탈북가정도 당당한 대전시민의 일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며 생활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확대는 물론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펼쳐나가자”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날 실․국장과의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시와 자치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간 연계활성화방안을 마련하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추진사항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특별히 다문화가정의 장애인 특수교육, 영재 발굴 등 다문화대안학교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방안도 적극 검토하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염 시장은 “다문화가정의 증가와 관심은 세계적 추세이며, 이들을 어떻게 건전한 한국인으로 성장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는 우리사회의 공통적 과제”라며“탈북가정에 대해서도 섬세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市 보건복지여성국은 대전시 거주 다문화가족 총4,909세대(결혼이민자 기준) 1만5천여명과 북한이탈주민 348세대 477명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한국어교육, 가족 및 자녀교육, 가족생활 지원을 위한 각종 정보제공 및 상담, 취업교육 연계 지원과 결혼이민여성 취업인턴사업 등 다문화가족지원시책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또 염 시장은 대전시의 건전재정운용과 관련 “부동산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올해는 700억원 정도의 세수감소가 예상되고 내년엔 1천억대의 예산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돼 긴축재정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하고 “10억원이상 불급한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을 줄이되,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 분야는 적극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와함께 염 시장은 오는 25일부터 8회에 걸쳐 대전도시철도 2호선 경유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권역별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겠다는 교통건설국의 업무보고에 대해“건설방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오송(노면․트램)과 인천(고가․자기부상열차), 대구(고가․모노레일) 등 3곳에 대한 현장견학을 병행해 나갈 것”을 거듭 제안했다.

중구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와 관련 염 시장은 “사람이 많이 모이고, 업종별로 차이는 있지만 영업에도 도움이 된다는 게 현지 상인과 시민들의 대체적 반응”이라며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명소가 되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역설했다.

특히 염 시장은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올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임대료인상 얘기가 자꾸 나오는 것은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며 지속적인 확인과 감독을 주문하고, 콘텐츠의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계속적인 프로그램 교체 및 업그레이드가 이뤄진다는 사실을 충분히 홍보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추석물가 집중관리 및 전통시장 활성화 등 서민경제안정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하고 의료․교통․청소대책반을 비롯한 종합상황실 운영 등 「추석연휴종합대책」을 마련해 시민과 귀성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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