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과 동․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애영, 윤형수)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2013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 라는 슬로건으로 실시하는 이번 연습은 올해로 46번째를 맞이하며, 전쟁을 가정한 비상사태에서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훈련으로, 전국 행정기관 및 주요 민간업체 약 4,00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금번 연습에 임하며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한 실전적인 연습으로 완벽한 국가비상 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하여 연습기간 중 비상소집 훈련, 도상훈련, 현안과제 토의, 재배치 훈련, 민방공 대피 훈련, 사이버 대응 훈련 등 다양한 실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첫째날인 19일에는 공무원 비상근무 발령에 따른 비상소집훈련 및 전시 직제편성기구의 비상대비 계획을 검증․보완하기 위한 직제편성 훈련을 실시하고,

둘째날인 20일에는 재배치 관련 제반 계획을 보완․검토하기 위한 재배치 훈련을 시교육청은 둔원중학교, 동부교육청은 대암초등학교, 서부교육청은 변동중학교에서 실시한다.

특히, 연습 셋째날인 21일에는 교육현장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국립현충원장을 초빙하여 각급학교 교감 및 시교육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안보강연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 직원 모두가 철저한 준비와 진지한 자세로 을지연습에 참가하여 대전교육청의 비상대비태세를 한단계 격상시키는 계기로 만들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