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참 나쁜 정부, 참 나쁜 수정안, 참 나쁜 대전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3-07-02 18:42:5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권선택 전 의원이 2일 기자회견에서 “참 나쁜 정부, 참 나쁜 수정안, 참 나쁜 대전시”라고 비난했다.
권 전 의원은 “수정안이라고 한다면 어떤 새로운 여건이나, 상황 변화가 있을 때 가능한 것”이라며 “이번 수정안은 그 어떤 수정안을 만들어야 될 요인도 발생치 않음 어떤 여건도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과학벨트는 3년 여간의 숙성기간과 5개월여 입지 결정을 통해 계획된 과학벨트 사업 계획이 새 정부 출범 3개월 만에 단지, 재정절감을 위한 수정안이 오가면서 대전시의 찬성입장이 전달되기에 이르렀다”고 비난했다.
또한 “과학벨트 사업에 과학도 빠지고, 벨트도 파괴된 최악의 수정안을 내놓으면서 국민과 시민 앞에 제대로 된 설명과 설득도 없이 모든 민주적 절차를 무시한 채 ‘강요’만 하는 모양새가 마치, 5공화국 시절의 정책집행을 그대로 연상시킨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병석 부의장 기자 간담회에서 이상민 의원의 대전시장 출마에 대해 “후보로 따진다면 박병석 부의장이 가장 적합하다”며 “이상민 의원도 훌륭한 분이라며 다자구도의 경쟁을 통해 서로를 검증하고 그런 분들이 많이 나와야 민주당이 승리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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