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대전시 밑그림 나와…‘사람이 행복한 과학도시 대전’
2030년 도시기본계획 공개…글로벌·휴먼·그린시티 3대 추진 목표제시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6-28 14:28:1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한민국 신중심도시 대전의 2030년 도시기본계획이 공개됐다.

대전시는 지난 21일 지방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30년 대전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하고 28일 공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30년 대전시의 미래상은 주변 도시를 아우르는 중부권 중추도시의 역할과 건강, 복지, 매력적인 도시환경 등 국제적인 대전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사람이 행복한 과학도시, 대전’으로 조성된다.

기본계획은 세종시와 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등 현안문제 등에 대한 분석을 기초로 계획인구, 도시공간구조, 토지이용 및 교통 계획 등이 담긴 2030년 대전의 미래상을 그린 것이다.

미래상 달성을 위해선 ‘대한민국 신중심도시를 지향하는 글로벌 시티( Global City)’, ‘사람과 문화가 공존하는 휴먼 시티(Human City)’,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는 그린 시티(Green City)’의 3대 추진 목표가 제시됐다.

또 기본계획에는 2030년까지 세계적인 수준의 과학도시, 중부권 중추도시, 메갈로폴리스 형성 등 비전 달성과 도시성장 관리측면 및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상주인구 185만 명, 활동인구 200만 명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도시공간구조는 2020년 도시기본계획의 격자형 도로망체계로 분류했던 중심지체계를 2030년 도시기본계획(안)은 대중교통중심으로 한 거점과 생활권 중심을 구분해 도시 공간구조를 이원화 체계로 재정립했다.

이에 따라 2도심 3부도심 13지구 중심에서 둔산과 원도심을 중심으로 한 2핵, 10거점, 13생활권 중심의 도시공간구조로 계획됐다.

또 2030년 미래상 달성을 위한 6대 핵심 이슈로는 △주변도시와 상생 발전하는 중부권 중심도시 △경쟁력 있는 국제과학도시 △즐길거리가 풍부한 매력적인 문화도시 △활력이 넘치는 도시 △대중교통 중심 도시 △건강한 환경도시 등이다.

이는 기존 도시기본계획의 형태인 토지이용 및 기반시설, 주거 및 환경 등의 부문별 계획 이외에 선택과 집중을 위한 핵심이슈 계획을 수립, 핵심이슈별 전략과 시책을 제시했다.

토지이용계획은 대중교통 결절지 주변을 복합용도로 개발하고 녹지훼손의 최소화로 시민 밀착형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녹지지역의 점진적 확대와 도시 내 농경지 및 녹지 관리를 위한 시책 등 환경친화형으로 수립됐다.

‘대중교통 중심도시, 대전’을 위해선 주변도시와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및 국철을 이용한 광역교통체계 구축, 대중교통 간 원활한 환승체계 구축 등도 계획됐다.

특히 도시철도1, 2호선과 충청권 철도, 버스간의 원활환 환승을 위한 복합 환승센터 설치 및 환승센터를 중심으로 생활권을 형성하고, 도심 내·외곽 순환도로체계를 부분적으로 정비해 기존의 자동차 중심 교통체계를 자동차 교통과 대중교통이 결합된 교통체계로 전환된다.

아울러 주변 도시의 주요 결절점을 잇는 BRT를 구축하고, BRT와 연계된 도시철도 1,2호선, 국철(호남선, 경부선 등)을 이용해 대전시내로 이동하는 광역교통체계도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2030년 도시기본계획은 ‘사람이 행복한 과학도시, 대전’을 목표로 한 대전의 미래의 청사진이 담겨있다.”며 “시민들은 앞으로 한 달 동안 시와 구청에서 열람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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