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김천시의회(의장 나영민)의 ‘축제·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지난 10월 17일 김천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축제와 관광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 연구회는 우지연, 나영민, 김세호, 배형태, 윤영수, 박대하 의원이 참여했다.
김천시는 2023년도에 52개의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며 약 36억 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대표 축제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 연구용역이 추진되었다.
이를 통해 기존 축제의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착수보고회에서 우지연 의원은 다양한 축제를 분석하여 실질적으로 필요한 축제를 선별해야 할 시점이라며,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할 전담기구나 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구용역 수행 업체는 SWOT 분석을 통해 김천시 축제의 내·외부 환경을 진단하고 축제·관광 전담기구 설립의 타당성을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세호 의원은 투입 대비 산출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축제의 실질적인 효과를 평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영수 의원은 김천의 관광자원을 인근 지자체와 연계해 개발하는 방안과 저수지를 활용한 관광 및 축제 기획을 제안했다.
배형태 의원은 김밥축제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예산 심의에 반영할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박대하 의원은 원도심 축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시설과 어울리는 축제 기획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나영민 의장은 지역 축제가 단순한 유대 강화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지역의 문화자원을 관광 상품화하여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보고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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