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 국회의원·박희조 동구청장, 도심융합특구·대청호 규제 완화에 한뜻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5-09 11:30:59
장철민 국회의원과 박희조 동구청장이 9일 동구청에서 열린 ‘제22대 장철민 국회의원 당선자와의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장철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과 박희조 동구청장이 대전 동구의 발전을 위해 최우선 과제로 도심융합특구 조성과 대청호 규제 완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장철민 의원과 박희조 구청장은 9일 동구청에서 열린 ‘제22대 장철민 국회의원 당선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박희조 구청장은 “장철민 의원이 이제 재선으로 당선된 만큼 국회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위가 만들어졌다"며 “앞으로 동구 발전에 더 많은 역할을 해주시리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심융합특구법의 특구와 혁신도시 지정 이후에 지지부진한 공공기관 이전 등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앞으로 대화를 통해 동구 발전을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철민 의원은 “도심융합특구의 경우에는 이 법안이 시행되고 곧 기본 계획 승인 등이 추진되는데 중앙정부와 대전시의 주도로 추진되다 보니 우리 구의 일임에도 불구하고 사실 저희가 관찰자 또는 제3자로서 있는 자세는 적절치는 않다"며 “우리가 도심융합특구를 계획하고 만들어 가는데 있어서 구가 어떤 역할들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대청호 규제 완화 문제는 저도 구청장도 많은 노력을 했지만 간단치가 않은 문제"라며 “단순히 환경부와 논의할 문제가 아니라 수계별로 규제 합리화 의사결정 구조를 변화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전시와 금강수계의 지자체 그리고 관련된 지역 정치권에서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논의해서 결정하는 구조로 구조를 바꿔나가는 것이 1차적으로 선행되어야 진도가 나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금강 수계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결정권을 행사하는 의사결정 구조를 바꿔나가는 노력들을 같이 해보면 어떨까라는 제안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박희조 구청장은 “대청호 규제개선으로 음식점 면적을 100제곱미터에서 200제곱미터로 상향하는 것을 제안했지만 결국 150제곱미터 정도로 이번 입법이 진해된 상태로 저희들이 기대했던 것만큼은 아니지만은 어느 정도 좀 소독이 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뿐만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노력을 통해 이 정도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대청호 주민들이 규제로 인해서 고통 받고 있는 많은 다른 지역과 연대해서 원하는 정도 수준까지 만들어 가기위해 대정부 투쟁까지도 불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청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 특정 의제를 갖고 논의하는 자리는 아니지만 공유된 내용을 검토해서 동구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의제별로 논의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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