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 FTA통상진흥센터는 3일 상의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관내 수출입기업 무역담당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FTA활용 및 관세환급 실무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수출입기업들의 FTA활용에 도움을 주는 한편, 과오납하거나 계약상이물품 등에 대한 환급 등의 절차를 몰라 환급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K&K관세사무소 김혜정 관세사가 초빙되어 ▲FTA 개요 및 활용 실무 교육 ▲관세환급 개요, 관세법상 환급제도 ▲간이정액환급 요건 및 신청방법 ▲개별환급 요건 및 신청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대전 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관세환급특례법이 적용되는 수출용 원재료에 대한 관세 환급 절차를 인지하지 못해 절세 혜택을 못 본 기업들이 개별환급 또는 간이정액환급을 통해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대전 FTA센터는 지역 기업의 무역 경쟁력과 통상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수출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관세청에서 인정하는 원산지관리전담자 점수 10점을 취득하게 된다. FTA 관련 교육 및 컨설팅 신청은 대전상의 기업서비스팀(042-480-3044)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