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봉사회 서구지구협의회,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
관내 취약계층 250여 세대에 삼계탕 전달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4-30 15:39:0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30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1층에서 세계적십자의 날을 기념해 대한적십자봉사회 서구지구협의회(회장 정명숙) 주관으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구 적십자회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삼계탕은 마늘종, 열무김치 등 밑반찬과 함께 관내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250가구에 전달됐다.

정명숙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이 가득한 보양식을 나누고 싶었다"며 “따뜻한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세계적십자의 날을 맞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듯한 마음 가득 담아 삼계탕을 준비해 주신 서구 적십자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서구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3년 6월에 구성되어 현재 450여 명의 회원과 함께하고 있는 대한적십자봉사회 대전서구지구협의회는 매년 취약계층 대상 명절맞이 사랑의 송편 및 떡국떡 나눔, 겨울철 김장 나눔 행사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정림동 명암마을 수해 복구 활동, 산직동 산불 지역 밥차 운영 등의 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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