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우수 웰니스 관광지’ 선정
오현미 myhy329@hanmail.net | 기사입력 2024-04-29 14:34:41
▲야외녹차족욕체험장에서 족욕을 하고 있는 가족 모습.(사진제공=보성군)
[보성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보성군은 29일 전남권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가 4회 연속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 웰니스 관광지(前추천 웰니스 관광지)’는 2년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외래관광객 대상 추천할 수 있는 관광지를 선정·지원한다.
제암산 자연휴양림 내 위치한 전남권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2019년 첫 선정돼 2021년, 2023년에 이어 올해 2024-2025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 ‘힐링·명상’ 분야에 재선정됐다.
전남권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지구 온난화, 산업화, 서구화된 식생활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하고 있는 환경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건립된 전남권역의 친환경 치유센터이다.
주요 시설은 맥반석·황토찜질방, 산소방, 녹차탕, 치유명상실, 야외 족욕 시설 등이며, 친환경 힐링 숙박시설인 ‘원기 회복의 집’은 천연 항균 물질 피톤치드가 함유된 편백나무로 내부 마감해 건강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또한, 보성의 특산물인 녹차를 이용한 명상, 다도 체험, 환경성질환 교육, 기초검진, 친환경 음식 만들기, 천연 염색 체험, 숲 체험 등 유해환경에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는 힐링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성군 관계자는 “4회 연속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웰니스 관광지인 전남권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가 치유·힐링 명소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 발굴과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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