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국회의원 당선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구에 있기를 소망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4-22 12:40:32

박용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당선자가 2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앞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유성구 이전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박용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당선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대전 중구의 원도심에 머물러서 소상공인들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박용갑 당선자는 2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을 막기 위해 김제선 중구청장, 윤양수 중구의회 의장과 항의 방문을 하는 자리에서 “소진공이 언론보도에 보니 6월에 이전을 한다는 발표가 있었는데 절대 이전해서는 안 된다고 저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진공이 2014년부터 국가균형발전을 목적으로 대전에 설치된 준정부기관으로 소상공인 육성과 전통시장·상점가 지원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전 중구에 설치됐다는 점, 출범 당시 대전 원도심인 중구 대림빌딩에 사옥을 마련한 목적이 충남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의 보완책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관내 58개 전통시장 중 37개가 원도심에 밀집해 있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가장 많은 중구에 위치하는 것이 기관 운영 목적에 맞고, 우리나라 730만 소상공인과 1,800여 곳 전통시장·상점가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대전역을 이용하면 접근성이 좋은 현 위치가 최적지"라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중구와 동구, 대덕구 같은 경우는 원도심으로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은데 그나마 원도심에 있는 소진공이 이전한다는 것은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맞지 않다"며 강력하게 이전 반대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소상공인들과 지역 정치인들의 힘을 모아 박성효 이사장과의 재면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설립 목적에 반하는 소진공 계획 철회와 잔류를 지속해서 요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8일, 금년 6월 내 본부 사옥을 대전 중구에서 유성구 지족동으로 이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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