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美 시애틀과 대전은 공통점인 과학기술로 우호증진 이어가길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4-20 13:21:33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이 19일 호텔ICC에서 개최된 ‘자매도시 35주년 기념 시애틀 사절단 환영 리셉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은 19일 호텔ICC에서 개최된 ‘자매도시 35주년 기념 시애틀 사절단 환영 리셉션’에 참석해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을 비롯한 경제사절단과 인사를 나눴다.

이상래 의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과학기술 선도 기업들이 위치한 시애틀시는 대한민국 과학 수도인 대전시와 여러모로 공통점이 많다"며,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기 바라며, 향후 양 도시의 의회 간 우호 교류도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이장우 대전시장과 브루스 해럴 시장의 두 번째 만남으로, 지난해 6월 이 시장은 시애틀시에 위치한 세계적인 기업들과 대전의 우수 기업들이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대전을 방문한 경제사절단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보잉, T-모바일, 에버그린 등 세계적 기업 및 워싱턴주 의회, 시애틀·타코마 항만청, 시애틀 경제개발공사, 워싱턴대학, 워싱터주립대 등에 소속된 정계·재계·학계 인사 68명으로 구성됐다.

리셉션 행사는 방문단을 환영하는 한국 전통무용 등 기념 공연을 시작으로 양 도시 대표 기업 주요정책 및 기술 발표, 기업·연구소·대학 등이 네트워킹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애틀은 ‘제2의 실리콘밸리’, ‘전 세계 클라우드의 수도’라는 수식어가 따라올 정도로 기업인들에게 매력적인 도시이다.

구글, 페이스북, 애플 등도 시애틀에 사무실을 열고 있으며, 재택근무 확대 등 근무 환경 변화에 따라 기업들의 사무실 임대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시애틀은 예외적이다.

이에 이번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전 방문에 대해 지역 소재 기업 및 대학, 연구기관들의 기대감이 높았으며, 실제로 국방·반도체·항공우주·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정출연연구원 및 대학 등 70여개 기관들이 참석했다.

대전시와 시애틀시는 1989년 자매도시 협력관계를 맺고 지속적인 교류를 펼쳐오고 있으며, 대전에는 시애틀 공원이 시애틀에는 대전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작년 9월에는 대전시립무용단이 시애틀을 방문해 기념 공연을 하고, 10월 대전에서 개최된 세계혁신포럼에는 시애틀 대표단이 참석해 공동비전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최근까지도 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 중이다.

이날 시애틀 방문단은 오전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및 카이스트를 방문하고, 오후 대전-시애틀 자매결연 35주년 기념 교류 리셉션 행사를 끝으로 서울로 이동했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9월 세계 최고 수준의 대덕특구 과학기술과 자원을 글로벌 경제플랫폼과 연계하기 위한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을 창립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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