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대전 0시 축제’ 지역 문화예술인 참여와 가족 단위 프로그램 대폭 보강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4-17 19:10:24
이장우 대전시장이 17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 0시 축제’ SNS 서포터즈단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오는 8월 개최되는‘대전 0시 축제’에서는 지역문화예술인의 참여와 가족 단위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했다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17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 0시 축제’ SNS 서포터즈단 출범식에서 “한 여름 밤의 축제라는 것 자체가 자정까지 하기 때문에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가 만들어져 있다"며 “금년에는 낮에는 가족 단위로 아이들까지 즐길 수 있는 미술관 또는 실내 공간에서 다양한 공연 낮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전문화재단이 축제에 참여해 지역의 문화예술인 예를 대전 출신의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최나경씨 공연을 유료 예약제로 준비해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전에 시립교향악단과 시민교향악단이 이번 ‘0시 축제’에 160명의 협연을 검토하고 있다"며 “다양한 문화예술을 준비해서 가족 단위로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하고 올해는 퍼레이드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축제는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며 “주민은 화합형 축제와 경제 활성화형 축제가 있는데 축제의 재미나 연속성으로 보면 축제는 경제 활성화 축제로 가야 하는 것이 맞다"며 “축제를 통해서 많은 부가가치를 얻어야 되고 관련된 사람들이 소득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년에 110만여 명 방문에 약 1700억 원 정도의 경제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만족할 수준은 아니었다"며 “금년에는 더 새로운 콘텐츠와 단점을 보완해서 방문객 200만 명 이상 그리고 경제 효과 3천억 원 정도의 경제 효과를 만들어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5년 안에 아시아 축제로서는 최초로 세계 3대 축제 반열에 올려놓는 것이 목표"라며 “한여름에 도심 한복판 도로에서 축제를 한다는 발상 자체가 역발상으로 축제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0시 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서포터즈단의 왕성한 활동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축제 홍보뿐만 아니라 대전이라는 도시가 가진 매력도 널리 알려, 일류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전시는 오는 8월 개최되는‘대전 0시 축제’의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SNS 인플루언서 30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포터즈는 인스타그램·페이스북·블로그·유튜브 등에서 많은 팔로워(구독자)를 보유하고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로 구성됐으며, 이들의 거주지는 대전·서울·대구 등 전국에 걸쳐 있다.

연령대별로 20대 8명, 30대 10명, 40대 6명, 50대 6명 등 다양한 세대와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외국인도 2명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본인이 보유한 SNS 채널을 통해 주기적으로 다양한 축제 소식을 알리고, 축제에 대한 궁금증은 게시물 댓글 답변을 통해 해소하는 역할도 맡는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1km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개최된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