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대덕물빛축제를 즐겨요…내년에는 시(市)가 더 지원 할 것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4-13 23:18:20
이장우 대전시장이 13일 대전 대덕구 미호동 대청공원에서 열린 ‘2024 대청호 대덕뮤직페스티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3일 대전 대덕구 미호동 대청공원에서 열린 ‘2024 대청호 대덕뮤직페스티벌’에서 “대전시가 이 축제를 위해서 2억 5천만 원 정도를 지원했다"며 “조금 더 지원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대덕구는 그동안 5개구 가운데 상당히 발전이 더뎌왔지만 저희가 대덕구에 ‘물산업 클러스터’ 나가서 대전시 전체 도서관을 컨트롤할 중앙도서관을 대덕구에 건설하기로 했다"며 “본격적으로 대덕구 발전을 위해서 최충규 대덕구청장과 전적으로 협력해서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마음껏 즐겨주시고 스트레스도 푸시라"며 “내년에는 금년보다 더 충실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대전시가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 대덕물빛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은 13~14일 이틀간 진행되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뮤직페스티벌로 대청호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즐기는 중부권 최대의 힐링 음악 축제다.

이번 뮤직페스티벌에는 멜로망스, 폴킴, 소란, 루시, 너드커넥션 등 국가대표급 밴드들이 대거 참여해 축제를 더욱 뜨겁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2024 대덕물빛축제’는 3월 29일 빛을 활용한 ‘루미페스타(luminarie festa)’ 점등식을 통해 대단원의 막을 열고 4월 13일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 개막식에 불꽃쇼와 드론쇼가 펼쳐졌다.

또한 △어린이페스티벌(5월 5일) △효콘서트(5월 6일) △지역예술인 공연 △고래고래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와 프린지(Fringe) 무대 상설 운영으로 풍성한 놀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루미페스타는 대청공원 일원을 낭만적인 숲속의 바다로 연출한 환상적인 야간경관을 배치함으로써, 낮과 밤이 모두 즐거운 관광대덕의 면모를 구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