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3·8민주의거 민주문화제 개최
5일, 우송고등학교에서 3·8민주의거 청소년문화제 개최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4-06 15:30:3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만희)은 5일, 우송고등학교(前 대전상고)에서 ‘대전의 봄, 우리들의 삼월’이라는 주제로 3·8민주의거 청소년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지방보훈청과 우송고등학교의 협업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전시장, 대전시의회의장, 대전시교육감, 3·8민주의거참여자, 학생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3·8민주의거 시를 소재로 한 시단막극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기념사 및 축사, 3·8토크버스킹 ‘그날을 말하다’, 플래시몹 게릴라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2부는 우송고등학교 학생들이 3·8민주의거의 의미를 담은 창작 테마공연을 선보여 참석자들과 함께 어울리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행사 중 하이라이트인 3·8토크버스킹 ‘그날을 말하다’에서는 3·8민주의거 참여자이자 대전상고 6회 졸업생인 이원보 전 계룡건설 회장께서 3·8민주의거 당시의 상황을 증언하고, 후배들에게 불의에 저항한 3‧8민주의거의 정신을 전했다.

뒤이어 우송고 재학생 8명이 ‘3·8민주의거의 의미와 민주화 사회에서 우리의 역할’에 대해 발표해 3·8민주의거의 가치와 정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3·8민주의거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현장기록 사진전시,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천연향 감정 아로마 테라피 체험, 1960년대 민주의거 당시 의상 및 교복 등을 착용한 패션쇼도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은 “올해 첫 보훈문화제 개최를 학생들이 주도하는 문화제로 기획해 학생들이 잘 따라와 줄 수 있을까도 생각했다"며 “행사장에 와서 학생들이 3·8민주의거에 대한 생각을 발표하고 공연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생들의 열정과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가 성공리에 끝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일상 속 보훈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지방보훈청은 이번 문화제는 작년 대전고등학교에 이어 우송고등학교(前 대전상고)에서 학생들의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추후, 매년 3‧8민주의거 당시 참여한 7개 학교 릴레이로 진행할 민주문화제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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