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윤창현 국민의힘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의 교육 공약에 동감하는 3040 학부모들이 만든 ‘천동고등학교설립추진준비위원(이하 준비위)’가 1일 발족됐다.

동구 학부모 25인으로 구성된 준비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준비위 발족을 알렸다.

준비위는 주말 동안 배송된 선거 공보물을 후보별로 꼼꼼히 확인하고 교육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윤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지금 동구의 과제는 교육 격차해소"라며 “윤창현 후보는 동구 전체의 경쟁력을 견인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 공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유일하게 이해하고 계신 후보"라고 밝혔다.

이어 “장철민 후보의 교육공약은 윤창현 후보의 축소판 혹은 복사판으로 보여 아쉬웠다"며 윤 후보의 교육공약을 지지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준비위는 윤 후보의 다양한 교육 공약 중 과학중점형 기숙학교인 자율형공립고 2.0 천동고등학교 신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천동고등학교 설립은 윤 후보의 입시명문 고고(高·GO) 프로젝트의 핵심 공약이다.

현재 운영중인 천동초, 2027년 설립이 확정된 천동중학교와 함께 과학중점형 기숙학교인 천동고등학교를 자율형공립고 2.0으로 신설해 천동, 가오동, 효동을 명품교육단지로 재탄생시키고자 하는 핵심 공약이다.

천동고등학교 설립 배경이 되는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자체 및 대학·기업·법인 등과 협약 체결·운영을 통해 학교가 특화프로그램 운영 및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는 정책이다.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되면 재정지원 및 다양한 특례적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준비위는 3대 원칙을 가지고 천동고설립 추진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3대 원칙은 ▲정치적 성향에 구애받지 않는 열린 위원회 ▲원하는 비전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열정 위원회 ▲동구민과 대전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공감 위원회로 윤 후보의 교육 공약을 지지하는 시민들이라면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윤창현 후보는 “천동고등학교가 동구 모두의 성공시대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사람이 오고, 인재가 자라는 명품 교육 1번지 동구가 완성될 때까지 동구가 아이들의 자랑이 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