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체육도시 위상을 높이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목표 초과 달성 ‘9위’
홍대인 | 기사입력 2023-11-08 21:25:3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장애체육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8일 막을 내렸다.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대전광역시 선수단은 19개 종목에 348명(선수237명 임원 및 지도자 111명)명이 10위를 목표로 참가해 종합 9위(점수 : 92,612.7점 / 메달 150개(금44 , 은45 , 동61)라는 성적을 거두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대전은 선수단 규모가 348명으로 17개 시·도 중 세종, 제주에 이어 15번째의 소규모 선수단이었으나, 소수인원 최대효과전략으로 대회에 참가해 모든 선수들이 매 경기 최선을 다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양궁에서 종목 1위를 차지하고 우리시 전략종목인 육상, 탁구, 수영, 볼링 등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의 선전을 펼쳤다.

또한 기록측면에서도 수영·육상·역도 등에서 5개의 한국신기록과 2개의 대회신기록을 기록하였고 14명의 다관왕(4관왕 1명, 3관왕 8명, 2관왕 5명)을 양산했다.

적은 규모의 선수단으로 목표를 초과 달성한 우리시는 타 시·도에서 대회참가 전략을 벤치마킹하는 등 모범적인 선수단으로 부러움을 샀다.

구자현 대전광역시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단과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대전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