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방사청 이전으로 대전을 대한민국의 국방혁신도시로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7-26 20:55:21

이장우 대전시장이 26일 시청에서 열린 ‘국방혁신도시 대전 범시민 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조기에 방위사업청을 대전으로 이전함과 동시에 방산기업을 대대적으로 육성해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도 대전이 방산기업이 중심이 되도록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26일 시청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공약을 조속히 실현하기 위해 ‘국방혁신도시 대전 범시민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출범식에서 “방위사업청 이전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전지역 대선 공약임에도 이행이 지연될 경우 타 지자체간의 경쟁이 가속화될 수 있다"며 “이에, 우리시는 방사청 조기 이전과 함께 4차 산업혁명에 걸 맞는 첨단·소형 센서 등 국방 기업을 적극 육성할 로드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범시민 추진위 위원들의 적극적인 자문과 지원으로 국방혁신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방위사업청은 약 1,6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예산규모도 16조 7천억 원에 달하는 규모로, 이전 시 대전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와 방산 혁신클러스터조성 사업도 함께 적극 추진해, 대전이 대한민국의 국방혁신도시로 우뚝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황인무 전 국방부 차관을 비롯한 군 출신 인사, 방산업계, 학계 등 국방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방산 혁신클러스터 조성계획 보고 ▲출범식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추진위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황인무 전 국방부 차관이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이진원 전 육군 미사일사령관, 강주성 ㈜ 한화종합연구소장, 박영욱 (사)한국국방기술학회장 등 국방관련 민·관·산·학·연 분야 전문가 37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기능별 4개 분과(위원장단, 기획분과, 대외협력분과, 홍보분과)로 운영되며, 이전전략 개발, 정책검토, 정부추진상황파악, 대외홍보 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추진위는 방위사업청 이전이 지체될 경우 지자체간 경쟁 심화가 우려되는 만큼 조속한 구체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사회 역량 결집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5개 자치구 및 시민단체와 연대해 범시민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추진위 위원들은 대전시의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보고받고, “대전시가 국방관련 기관과 R&D 기반 및 기술역량이 집적해 있어 국방혁신기지를 조성하기에 최적지"라고 공감하며, “방위사업청 조기 이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방산업을 대전이 선도해 나가야한다"며 의지를 모았다.

이날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황인무 전 국방부 차관은“방위사업청의 조기 이전을 통해 대전을 국방혁신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는데 추진위가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현재 경기도 과천청부청사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하기관으로는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방기술품질원 등이 있다.

지난 대선 기간에 윤석열 대통령이 대전에 방위사업청을 이전해서 “대전을 국방혁신기지로 만들겠다"고 발표하며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은 지역 대표 공약으로 반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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