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은 제9대 대전시의회는 언제나 대전과 대전 시민 여러분을 위해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래 의장은 8일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제9대 대전시의회 개원식’에서 “오늘은 제9대 대전광역시의회가 개원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지난 30년의 지방자치를 밑거름으로 대전시의회는 이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이어 “희망찬 새 역사를 시작하는 의미 있는 자리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도 대전시의회에 변함없는 믿음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존경하는 대전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계속된 지역경제의 침체로 인해 시민 여러분께서는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계시다"며 “이에 우리는 지금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요한 시기 제9대 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 여러분의 부름을 받은 스물두 명의 대전시의원 모두는 지난 선거를 통해 보여주신 변화를 향한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주어진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내일을 바꾸는 의회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회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의회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상래 의장은 “이를 위해 대전 경제 활성화를 통한 시민 행복을 의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인 성과로 지역경제의 재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대전시와 함께 하나 된 힘으로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월 시행된 새로운 지방자치법으로 의회의 독립성이 강화되고 책임이 확대된 만큼 시민이 체감하실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전문성을 더욱 높이겠다"며 “토론회와 간담회, 연구 활동과 전문가 교육 등을 통해 의정 역량을 강화하고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합리적인 대안 제시 등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이 꿈꾸는 대전을 만들기 위해 언제나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더 많은 현장을 찾아가 어려움을 해결해 드리며 다양한 소통창구 마련으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은 “대전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