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시민의 열망에 보답하는 일꾼이 되겠다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7-08 14:27:57

이장우 대전시장이 8일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제9대 대전시의회 개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민선 8기는 무엇보다도 시민의 열망에 보답하는 일꾼이 되겠다며 민의의 전당인 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오직 대전시 발전과 시민 행복만을 바라보고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8일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제9대 대전시의회 개원식’에서 축사를 통해 “제9대 대전시의회 개원을 축하드린다"며 “시민의 위대한 선택을 받아 봉사자로서 중책을 맡으신 의원 모두에게 진심을 담아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께서는 지난 제20대 대선과 제8회 지방선거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대전을 향한 뜨거운 염원을 표심으로 보여줬다"며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협력해 열심히 일해보라며 기틀을 만들어주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우리 시 인구는 2014년 153만 명을 정점으로 꾸준히 하락하는 가운데 올해 4월, 145만 명 선이 무너졌고, 공공기관과 기업도 점차 다른 지역으로 떠나가고 있다"며 “이는 도시경쟁력의 주축인 청년들의 일자리 감소로 이어져 인구 위기, 기업과 투자 위기, 창업 위기, 또다시 일자리 감소와 인구 위기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외 경기 전망도 어두워 지난 2년여 코로나 팬데믹 기간의 소비심리 위축과 사회적 거리두기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평범한 소시민의 삶을 한계상황으로 내몰았다"며 “코로나 이전의 일상이 상당 부분 재개되었지만, 어려움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시민으로부터 큰 기대를 받고, 중앙정부와의 공조가 약속된 지금이야말로 변화의 노를 과감히 저어야 한다"며 “대통령의 우리 지역 공약이 신속하게 실행되도록 하고, 대전 미래전략 2040 그랜드 플랜을 조속히 마련해 명확한 미래 도시발전 비전 아래 정책공약을 차근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일류 경제도시를 향한 도로와 교통, 사업용지 등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대기업과 플랫폼기업 유치를 위한 기틀도 빠르게 갖추어 나갈 것"이라며 “기업이 들어와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고, 청년이 살고 싶은 ‘일류 경제도시 대전’, 도시 전체가 고루 발전하고 모두가 풍요로운 ‘명품도시 대전’을 만들어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선 8기가 추구하는 새로운 변화에는 시정 동반자인 시의회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시민이 바라는 시정에는 여·야가 없는 만큼 힘을 합쳐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보다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와 대전시 공무원들이 먼저 진심으로 다가가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시의원 여러분의 고견과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과 협치의 시정을 펼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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