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3보]주목! 가세로 SNS 포스팅 댓글 '공작정치' 경고 화제...
나정남 | 기사입력 2022-05-28 18:25:45

[타임뉴스=나정남기자]지난 17일 민주당 가세로 후보는 SNS를 통해 자신을 지지한 국민의힘 윤현돈 특보와 관련된 기사를 포스팅한다. 이때 '군수님 이 사진 기억하십니까' 라는 말과 함께 윤 특보를 지목하면서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막지 못할 것' 임을 경고한 댓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어지는 댓글에는 '지난 2018. 7. 9일 경 5장의 상소문을 군수에게 보낸 사실을 언급하며 서두에 "군수님은 내우외환이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는데 기억하시는가요" 라며 혹여 가 군수가 잊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의 기억을 상기시킨다.

[5월17일 가세로 후보는 SNS 포스팅 댓글]

나아가 가 후보를 향해 '(윤 특보 관련)그 실체를 잘 알고 있지 않느냐' 면서 ' 알 수 없는 미제사건? 을 은연 중 내비친다.

같은 날 18:20분 경 윤현돈 특보는 '김세호 전 군수' 를 거론하며 '가세로 후보만을 지지하겠다' 고 선언 한 바 있다. 후보 또한 자신을 지지한 윤 특보의 발언을 대서특필한 충청뉴스 기사를 포스팅했다. 즉 윤 특보와 가 후보 '서로 잘 알고 있다' 는 익명의 댓글은 그들이 정치 or 경제공동체라는 저의도 드러냈다.

17일 경 윤 특보의 발언 이후 48시간 후 19일 경 김세호 전 군수의 최측근으로 활동했던 최 전 의원은 입장문을 발표한다. 그에 따르면 '존경하는 김세호를 지지한 동지 여러분... 대의명분과 대승적 차원에서 한상기 후보 측과 저의 측이 봉합을 시도하였으나 양 후보간 일치점을 이루지 못했다' 고 전했다.이에 따르면 '그간 한상기 후보와 물밑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는 반증이다.

그렇다면 윤 특보는 두 후보 간 협의 명분을 찾고 있는 과정에 가세로 후보를 지지에 표심을 얻어보고자 김세호 전 군수를 거론한 것이 아니냐. 는 의혹이 난무한다. 댓글은 이 점을 지목하고 가 후보를 향해 '또 다른 화근으로 작용될 것' 도 의도적으로 나타냈다.


[지난 5월17일 윤현돈 특보 가세로 지지선언 장면]

한편 윤 특보는 지난 2월 부터 한상기 후보를 지지한 바 있다. 그러던 중 돌연 가 후보 캠프로 자리를 옮기면서 성일종 의원까지 끌여들여 배신자 프레임을 씌운다. 일각에선 이런 윤 특보의 돌발적인 행동은 '자신에게 불어닥칠 배신자 부메랑' 을 피하고자 한 속임수에 불과하다. 는 평 또한 회자되고 있다.

더불어 그를 알고 있는 시민들은 "윤 특보는 김세호 전 군수를 처음부터 지지하지 않았다. 또한 가 후보를 지지하지 않던 자가 생뚱맞게 '김세호' 를 언급하며 '가세로' 를 지지한다. 고 선언한 행위 관련, 도대체 뭔가? 라면서 '6. 1 지방선거에서 '한상기' 가 당선되면 가 후보 낙선을 위해 벌인 공작에 나섰다. 는 궤변을 늘어놓은 것이 뻔하다. 면서 공동체 해악을 주는 행위라고 손가락질 했다.

나아가 안면도 백사장의 한 주민은, 어떤 사건마다 신의는 찾을 수 없고 오직 유불리만 찾는 그를 경계해야 한다. 는 목소리를 높힌다.

이날 윤 특보와 공동행사를 마친 가세로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공정 경선없는 경선 내로남불..비열한 정치공작 태안발전 미래..가세로 후보가 적격’ 이라며 한상기 후보를 배신한 윤 특보의 배신행위가 마치 정당하다는 듯 포스팅한 점 관련 '배신자라 할 지라도 내편이면 상관없다' 는 사고를 가진 후보가 정작 6만 여 생업을 위한 규범을 준수하고 애민정신을 갖고 있는지 의심된다. 며 빈축을 샀다. 이 또한 주민 서넛 운집하는 곳이라면 뒷담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가세로 후보의 국민의힘 경선 운운한 점 관련 남면의 모씨는 '민주당 소속으로 단수공천 받은 가세로가 왜 남의 집 공천을 놓고 잘잘못을 운운하는지 그의 사고에 문제가 있다' 면서 '군수까지 한 후보가 어떤 일을 하겠다는 공약은 없고 남의 집 숟가락이 휘었다, 오래됬다 는 등 시시콜콜 참견하는 그가 과연 여염집 아낙보다 낫다고 할 수 있겠는가. 라며 한탄했다.

[지난 5월17일 가세로 후보 충청뉴스 SNS포스팅]

지난 23일 경에는 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함께 거리유세에 나선 홍재표 후보는 ‘가세로가 김세호요, 김세호가 가세로입니다. 여러분 맞지요' 라고 연설한 바 있다. 이를 지켜본 군민은 윤 특보와 똑같다. 면서 연설 중 귀가한 사실도 있다.

반면 지난 26일 18:40분 경 국민의힘 당적인 김세호 전 군수 측근인 최 전 의원은 '한상기 후보와 지향점을 찾았다' 면서 ’가세로 군정교체‘ 에 적극 나서겠다고 선언한다.

이날 그의 선언문을 참작한다면 그간 '김세호' 를 연발한 윤현돈 특보 및 가세로, 홍재표 후보 등 민주당 소속 후보들은 당사자의 동의나 협의없이 표심만을 모으기 위해 '김세호 전 군수의 명의를 도용한 것 아니냐. 며 혹평한다.

이와같은 상황을 반영하고자 한 댓글에는 '부정한 선거공작' 을 의미한 듯한 발언으로 '주체할 수 없이 실망하고 있다' 는 심중을 표출했다.

전체적인 댓글은 '가 군수님 저 사진 기억하십니까?' 로 시작된다.

이어 ’어찌 되었든 금일 기자회견에서, 그(윤 특보)의 발언 중 탈당은 하지 않고 김태흠 도지사 후보 윤석열 정부를 지지하면서 태안군수 후보인 가 후보를 지지하겠다. 는 모순적 발언 및 합목적성을 드러내며 허구를 연발하는 그의 모호한 사문난적 발언은 또 다른 화근으로 작용될 것으로 저는 확신합니다‘ 라고 적시하면서 사문난적(斯文亂賊)을 언급한다.

사문난적이란, 조선 숙종때 '주자의 사상을 쪼개 세상을 어지럽게 만드는 윤휴를 향해 노론의 영수 송시열이 지적한 대표적인 경구로서 불과 4년만에 규범이 무너지고 있는 태안군 현실을 적절히 반영한 고사가 아닌가 한다.

그러면서 '3년 전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막지 못할 상황으로 악화시킨 그 장본인이 자신의 실체를 잘 알고 있는 군수 앞에서 더욱 확연히 드러내고 있다. 는 사실 또한 저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그 실망감은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괴로움을 느껴 금일 꼭이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라고 했다.

그(댓글)가 지목하는 장본인이란, 지난 5. 17일 국민의힘 당적은 유지하고 윤석열 대통령, 김태흠 도지사 후보, 민주당 가세로 후보 등을 지지한다. 면서 '오직 한상기 후보만 낙선시키면 된다' 는 공작정치를 비판했다.

6.1.일 지방선거를 3일 남겨놓은 시점에 댓글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며 선거 후 치열한 투쟁을 암시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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