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대전·세종 노동인권협회, 정책협약식 열려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와 증진 목적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5-09 15:30:5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진심캠프(대전광역시 중구 계룡로 870 서울대활빌딩)에서 대전·세종 노동인권협회와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정책협약식은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와 증진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단체와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는 ▲노동인권교육 시행계획 매년 수립·시행 ▲노동인권 교육 자료 개발·보급 ▲노동인권 교육에 관한 교원 연수 시행 ▲관련기관과 연계해 학생 노동인권 상담과 통합 체계 구축 ▲중학교 이상은 연 2시간 이상, 특성화고등학교는 학기당 2시간 이상 노동인권교육 실시를 위해 노력할 것 등을 협약했다.

구체적으로는 ▲대전광역시, 대전시교육청, 고용노동청, 청소년 노동인권단체 등과 함께 민관 협력기구를 구성하여 대전지역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과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 ▲특성화고등학교부터 노동인권 담당교사를 두어 학생들의 일상적인 아르바이트 및 현장실습 상담과 구제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청소년 노동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조사를 통해 대전 청소년 노동인권 현황, 특성화고 현장실습의 노동인권 실태 및 개선을 위한 당사자(학생, 교사, 학부모) 인식조사, 노동관계법령 인지 여부 및 학생 상담·권리구제 체계 검토 등의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 ▲대전광역시교육청 내에 노동인권 담당관을 설치하여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등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벌여 나가도록 노력할 것 등을 약속했다.

대전·세종 노동인권협회 허윤지 간사는 “예산 문제로 모든 학교에서 노동인권 교육이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모든 학생의 노동권이 보장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는 “과거에 교육노동운동을 했던 사람으로서 노동삼권의 필요성을 절감한다"면서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인 노동인권을 학교에서 제대로 가르칠 수 있도록 협약 내용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 대상 상시적 시민성 교육을 담당하는 미래시민교육원을 설립하여 노동인권 교육을 내실화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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