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국회의원(대전 중구)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중구 지역 현안 해결과 재난 예방을 위한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6일 황 의원에 따르면 이번에 확정된 특별교부세는 △부사시장 아케이드 갤러리창 설치(3억) △문창2경로당 신축(2억) △당대경로당 신축(2억) △중구민방위교육장 내진보강(1억)에 쓰인다.

부사 전통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일환인 아케이드 갤러리창 설치가 가능해졌다. 방문 고객의 통행 편의와 안전 확보가 가능해진 만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창2경로당은 준공 후 25년이 지나 건물이 노후화되고 내진 성능 평가 결과 내진보강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경로당 신축을 통해 문창동 인근 어르신께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대경로당 역시 내진 성능 평가 결과 철거대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물 노후화와 공간 협소로 이용 불편이 지속해서 제기된 상황이었다. 이번 예산확보로 산성동 인근 어르신 600여 명에게 쾌적한 여가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민방위 대피 시설인 중구민방위교육장의 경우 내진보강 공사를 통해 재해위험 요인을 정비하고 주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황운하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주민의 안전 확보와 시급한 현안 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주민의 의견을 듣고 중구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