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타임뉴스=임종환기자] 지난 3월 경 제8회 전국지방선거 국민의힘 태안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경선준비에 나선 한상기 전 군수를 대상으로 가짜뉴스가 난무하고 있어 경쟁 구도에 돌입한 양 후보 진영의 네거티브가 아닌가 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해당 가짜뉴스 발원지는 지난 8일 충청신문(이하 A신문사)에서 시작됐다. 이어 서산 DCM 디지탈문화뉴스(이하 D뉴스)에서 2차 보도하였고, 연속 충청뉴스(이하 C언론사) 등 3개 언론사는 ’한상기 예비후보, (17년 전)2005. 7월 경 위장전입 했다‘ 는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

최초 보도한 언론사는 익일(9일) 캠프측에서 fact를 제시하자 기사를 내린 바 있다.

익일 한상기 후보는 군민의 혼선을 방지코저 A신문사의 의혹제기와 유사한 보도 관련 ’공정한 경선에 선별력을 낮춘다‘ 는 입장을 자신의 SNS를 통해 반론으로 게시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입장을 캡처한 서산 D뉴스는, 헤드라인으로 ’가짜뉴스‘ 라고 적시하는 동시에 ’A 언론사 고발예고‘ 라는 강성 문구를 사용한다.

당시 한상기 후보가 밝인 입장은, 최초 건축허가신청(2005.03월) 및 전입신고(2005. 07월) 토지매입과정(2005.10월) 등 일정 및 전입사유 등 자세한 현황을 설명하며 ’당시 신규주택을 신축하고 몇 달 일찍 입주하여 전입 신고한 사실을 위장전입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과도한 헐뜯기입니다‘ 라며 차분하게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산 D뉴스는 ’마치 고발하겠다‘ 는 강경 노선을 보인 것처럼 자극적인 문구를 사용해 오히려 군민의 반감을 유발시키고자 한 기사라며 해당 D뉴스의 고의성을 의심하고 있는 형국이다.

더구나 서산 D뉴스는, 가짜뉴스를 보도한 A 언론 기사 인용 말미에 ’해당기사는 관리자가 검토 중이라며 블라인드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고 명시했다. 그렇다면 ’가짜뉴스라는 것을 익히 알고 있다‘ 는 반증이다.

이와 같은 내용으로 보아 서산 D뉴스는, 한상기 예비후보의 SNS 입장문을 캡처하고 가짜뉴스라고 확인된 기사의 허위사실을 입장문 사이사이 끼워 넣는 방식으로 재탕하는 방식을 채택한 네러티브(소설 같은)한 가짜뉴스로 확인된다는 군민에 입장이다.

이런 네러티브한 기사 관련 관내 비판적 컬럼으로 지탄을 받고 있는 한 저널리스트는 ‘피해자의 입장문을 캡처하여 가짜뉴스와 짬짜미하여 피해자에게 2차 테러를 가한 전형적 네거티브 술책이다.

이어 그는 ‘흔히 기레기 언론사 및 저급 인터넷 매체에서 태반으로 사용하는 잔꾀로 보인다’ 면서 ‘국가가 이들을 단죄하지 않으면 이들과의 공직비리 유착, 국민의 분별력 상실, 정론보도 기자의 도매금 저평가등, 상당한 문제점이 확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D인터넷매체 보도사실을 묵인했던 한상기 예비후보는, 익일(11일 자) 최초 A신문사에서 보도한 허위사실 내용과 동일한 C언론사의 허위사실 및 가짜뉴스가 보도되었으나 본지의 취재 당시 감정에 동요되지 않은 차분한 모습으로 ‘공정경선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