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 대선 기여 후 지지율 7.1%p 상승
허태정 보합세 28.2%, 장종태 7.1% 올라 15.2%... 장종태 상승세 뚜렷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4-12 16:11:1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경선이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와 허태정 대전시장의 2파전으로 예고된 가운데 장종태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대선 전보다 무려 7.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 예비후보가 지난 1월 14일 서구청장을 내려놓고 광야로 나와 민주당 대선을 도우며 지지세력을 결집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장종태 선거캠프는 12일 뉴스티앤티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11일 발표한 대전시장 적합도 조사(4월 7일~8일 대전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801명 대상)에서 장 예비후보가 같은 기관이 1월 27~28일 실시한 조사에 비해 장종태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이번 적합도 조사에서 15.2%를 기록, 지난 조사에 비해 7.1% 상승했다.

이에 반해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조사에서 28.2%로 1위를 차지했지만 지난 같은 조사에서보다 0.2% 소폭 오르는 등 보합세인 것으로 분석됐다. 부동층은(없음·모름 답변) 39.1%인 것으로 조사됐다.

장 캠프는 이 같은 상승 분위기와 관련해 “장 예비후보가 서구청장을 내려놓고 나와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 대전 선봉장’ 역할을 하는 등 고생이 많았는데 민주당 대선 승리를 위해 노력한 부분들을 당원들과 대전시민들이 알아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도 “민주당 대선을 돕기 위해 광야로 나와 저의 모든 조직과 지지세력을 끌어모으며 거리에서 그리고 온·오프로 대선 승리를 위해 죽을힘을 다했다"며 “비록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그 노력들을 대전시민들이 알아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4월 20일 전후로 예정된 민주당 대전시장 경선 전까지 지지율을 더 끌어올려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되겠다"라며 “대전의 파란 물결로 본선에서도 승리해 문재인 대통령, 이재명 상임고문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자동응답 방식(ARS)으로, 무선번호 70%와 유선번호 30%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5%P이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