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타임뉴스=임종환기자] 태안여자고등학교는 ‘컴벗’동아리 학생들이 2022년 충남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웹디자인 및 개발’ 종목에서 조한빈(정보처리과 3학년) 금메달, 장교은(정보처리과 3학년) 은메달, 백지은(정보처리과 2학년) 동메달, ‘그래픽 디자인’ 종목에서 장유진(정보처리과 3학년) 금메달, ‘영상 제작’ 종목에서 김다빈, 정다영(정보처리과 2학년) 학생이 한 팀을 이뤄 은메달을 수상했다. 태안여고 컴벗 동아리는 3개 종목에 6명의 선수가 참가해 전원입상 했다.

2022년 충남기능경기대회는 우수 숙련기술인들의 축제로, 4월 4일부터 8일까지 충남 8개 고등학교 경기장에서 열렸고, 45개 직종에 학생과 일반인을 포함한 총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창원을 포함한 경남지역에서 열리는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청남도 대표로 출전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 학교 전유나(정보처리과 3학년) 학생은 지난 민간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수상으로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권을 이미 획득했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직종별 최고 득점자는 2024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태안여자고등학교장은 “학교 공부와 병행하며 평일 야간, 휴일에도 대회 준비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학생들의 성실함과 열정에 감사하다. 학생들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기까지 옆에서 최선을 다해 지도한 지도교사들의 열정에도 박수를 보낸다. 태안여고의 자부심을 품고 더욱 노력하여 전국기능경기대회에도 실력을 뽐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태안여고 컴벗동아리(지도교사 이향주, 한민호)는 ‘정보 활용’, ‘그래픽’, ‘웹 개발’ 등의 과목을 개설하여 진로를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이 꿈을 이루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아리다. 특히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기 위해 개개인의 수준에 맞춰 지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태안여자고등학교는 학생의 꿈이 이루어지는 학교, 인성을 함양하고 실천하는 학생, 사랑과 열정이 있는 교사, 자녀를 사랑하고 신뢰하는 학부모가 되기 위해 모든 교육 가족이 활발히 소통,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