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도시발전을 넘어 시민이 행복한 삶
11일 주간업무회의서 생애주기별 지원, 교육영역 역할 확대 등 시민중심 정책 제안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4-11 15:37:2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민선7기 대형 프로젝트 중심 시책이 민선8기에는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시장은 11일 시청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지난 4년 동안 시정은 큰 프로젝트 중심으로 역점사업을 진행, 오랫동안 진전 없던 많은 숙원사업을 해결함은 물론 미래 먹거리 등 큰 틀에서 도시발전 기반을 마련했다"며“앞으로는 시민의 삶을 더욱 좋게 바꿔주는 정책이 보다 비중 있게 펼쳐져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허 시장은 “예를 들어 교육을 공교육 영역에만 둘 것이 아니라 시 차원에서 필요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것"이라며 “출생부터 양육, 돌봄 등 생애주기별 지원을 강화해 시민이 삶에서 행복을 느끼는 정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허태정 시장은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의사결정구조 변화 추이를 지목하고 이에 맞는 대응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과거 정부의 정책결정이나 공모사업에 대해 지자체가 지원하고 선정 받는 형태에서, 지자체가 제안하고 정부가 채택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며 “따라서 우리시에 필요한 사업, 이것을 우리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반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넓혀 정부가 수용토록 변화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 시장은 “이를 위해서는 전문가, 활동가, 기업인 등과 활발히 교류하며 현장 아이디어를 정책에 담아내야 한다"며 “이런 사업을 발굴해 국정과제로 채택되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당부했다.

또 허태정 대전시장은 차기정부 경제기조에 따른 예산 확보전략을 마련, 흔들림 없는 시정발전 기반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허 시장은 “목표를 갖고 정부부처와 현장, 국회를 수십 번 찾아간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며 “설득을 통해 정당성을 획득하고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한편 허태정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제3차 2023년 국비사업 발굴보고회’를 갖고 주요 사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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