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 시민 전체 ‘반값 교통비’ 실현
5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대전경제대전환’ 민생복지 교통공약 발표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4-05 11:45:45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5일 대전시의회에서 대전 ‘반값 대중교통비’ 시대 열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서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전 지역 시내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을 반값으로 줄이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또한 어린이와 만18세 이하 청소년, 만65세 이상 어르신의 대중교통 요금을 전면 무료화 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5일 대전시의회에서 민생복지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장종태 예비후보는 대전의 승용차 수송분담률(하루평균 이용 비율)이 전국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고, 대중교통 이용률이 전국 광역시 최하위인 점을 지적하며 “현재 대전은 자동차 중심 도시"라고 판단했다.

이 때문에 도심 주차난도 심각하고, 고유가 시대에 기름값 인상으로 서민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 2005년 대전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이후 투입되는 재정지원금이 매년 급증하는 등 대전시 대중교통에 대한 과감한 결단이 시급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 예비후보는 대전을 ‘자동차 중심 도시’에서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시내버스와 지하철이 ‘시민의 발’로서 공공재 성격이 강한 만큼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반값 교통비와 대중교통 무료 이용을 통해 대전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공약의 핵심 내용을 보면 1단계로 2023년부터 어린이와 만18세 이하 청소년, 만65세 이상 대전 시민의 대중교통 요금을 전면 무료화할 방침이다.

또 대전 시민 전체의 버스, 지하철 요금을 임기 내 반값으로 낮춰(성인기준 1회 1400원→ 700원) 시민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률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버스노선 개편,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호체계 개선, ‘대전 시내버스 완전 공영제’ 추진 등을 통해 ‘대중교통 중심 도시 대전’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현재 대전 시민들이 대전시의 대중교통 개선을 절실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대전시장이 되면 대중교통에 대한 과감한 결단을 통해 반값 교통비(어린이·청소년·어르신 무료) 실현과 버스노선 개편 등을 통해 ‘대중교통 중심 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서민 부담을 줄여주고 대중교통 이용률을 끌어올려 대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임과 동시에 도심 교통체증을 감소시켜 대전의 대기 환경도 개선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