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수상레저 주요활동지 현장점검 실시
-봄 행락철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박차
박재일 jip2501@naver.com | 기사입력 2022-03-10 16:40:04
[보령타임뉴스=박재일 기자] 보령해양경찰서는 본격적인 수상레저 활동시기에 앞서 관내 수상레저 주요활동지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은 오늘(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실시하며, 수상레저 주요활동지에 대한 위험요소를 미리 파악하여, 이에 맞는‘봄 행락철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의 주요 내용은 △대천항, 비인항 등 주요 출항지 12개소 안전점검 △수상레저기구 사고다발해역 위험요소 점검 △수상레저활동 허가·금지구역 공고판 등 안전시설물 점검이다.
한편,‘21년 보령해경서 관내 레저기구 전체사고 94건 중 75건(80%)이 표류사고이며, 그 원인이 연료부족, 배터리방전 등 단순 기관고장이라고 밝혔다.
해양경찰 관계자는“오미크론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개인ㆍ소규모로 레저활동을 즐기는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예방을 위한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레저이용객 또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수상레저기구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여 안전한 수상레저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레저보트 안전관리 중인 보령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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