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의회, 2021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제260회 제2차 정례회 폐회…내년 본예산‧안건 등 처리
홍대인 | 기사입력 2021-12-21 22:55:0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의회(의장 김태성)는 21일 제26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1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구의회는 이날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관련 조례안과 규칙안 등 20개 안건과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을 처리했다.

더불어 대덕구청장이 제출한 2022년도 본예산안에 대해선 불요불급하고 과다계상된 일부 사업(2건) 관련 예산 1500만 원을 삭감한 뒤 5189억 4500만 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또 이경수·박은희 의원은 5분 발언에서 각각 신탄진역 개발과 태양광 시설 구축에 대해 소견을 발표했다.

이경수 의원은 “경부선이 신탄진 지역을 동서로 나누며 지역 간 균형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에서 신탄진역이 배제됐다"면서 “신탄·석봉·덕암·목상동 등 신탄진 4개 동 주민들이 서명운동 등을 통해 염원하고 있듯이 신탄진-석봉동 연결 구조의 신탄진역 개량 사업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박은희 의원은 “선제적인 신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이 요구되는 가운데 계족산 내 태양광시설 구축 사업과 관련 일각에서 오해를 하고 있다"면서 “태양광시설은 숲과 산을 훼손해 설치하는 게 아닌 이미 개발된 공영주차장의 공중공간을 활용하는 것으로, 가림막에 의한 차량 보호 등 환경‧경제‧편의까지 1석 3조의 효과를 볼 것"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구의회는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이번 정례회에서 △입양가정 지원 조례안(이삼남 의원)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경수 의원) △산업재해 및 화재 시 인명 보호를 위한 산소공급마스크 지원 조례안(서미경 의원) △공영장례 지원 조례안(오동환 의원) 등 조례 제·개정안과 건의안 등 30개 안건을 처리했다.

행정복지위원회와 경제도시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집행기관 소관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해 대덕구의 올해 정책 이행 현황을 살폈다.

이경수·박은희·김수연 의원은 지난 8일 제3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오동환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각각 구정 전반에 대한 집행기관의 의견을 묻는 한편, 정책 제안을 하기도 했다.

이밖에 이삼남 의원은 무장애 투표소 확대를 위한 법안 마련과 이행 실태 점검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김태성 의장은 폐회사에서 “긴 정례회 동안 애쓴 동료의원들과 집행기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내년에는 8대 의회가 마무리되는데, 남은 기간 구민들에게 한층 더 다가가 소통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귀를 기울여 경청하면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정신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도 첫 의사일정은 제261회 임시회로 내달 18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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