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제2시립도서관을 ‘혁신 문화복합공간’ 거점으로
홍대인 | 기사입력 2021-12-21 17:01:37

허태정 대전시장이 21일 동구 가양동 현)가양도서관 부지에서 열린 ‘제2시립도서관’ 건립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제2시립도서관 건립은 신·구도심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구도심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노력의 결실로 단순 도서관이 아닌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에 부응하는 혁신 문화복합공간의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허태정 시장은 21일 동구 가양동 현)가양도서관 부지에서 열린 ‘제2시립도서관’건립 기념식에서 “제2시립도서관이 동구와 대덕구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균형발전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전시는 제2시립도서관 건립을 통해 기대하고 있는 효과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사업을 꼼꼼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시설 등을 원도심 지역에 더욱 확대해 시민 모두가 골고루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이번 사업이 아무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2시립도서관은 동구 가양동 22-4번지(현 가양도서관)에 29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335㎡ 규모로 조성된다.

도서관은 어린이·청소년 창의도서관 기능을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하며 지하 1층에는 강당, 소통실 주민문화센터가 들어선다.

1층은 키즈카페형 돌봄공간, 어린이 체험전시실, 공작실 등으로, 2층은 독서문화공간, 청소년커뮤니티 공간, 메이커스페이스로, 3층은 독서문화공간(일반자료실), 북 카페형 열람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대전시는 기존건축물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2022년 상반기 중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건설기술심의 등 각종 인증절차를 거쳐 2022년 8월경에 착공할 계획이다. 2023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4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조성칠 대전시의회 부의장, 황인호 동구청장, 박민자 동구의회 의장, 김태성 대덕구의회 의장, 홍종원·구본환 대전시의회 의원과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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