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종성 교수팀, 동양철학 학술지 ‘유학연구’ 논문 게재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9-01 15:02:2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종성 교수팀(김병일 도산서원장, 이사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 KCI 동양철학 학술지 ‘유학연구’ 제56집에 ‘노래로서 도산십이곡의 구현 : 악보 및 가사에 담긴 교육적 함의’라는 제목의 의철학(醫哲學) 논문을 게재됐다.

마음 치유를 위한 대학자 퇴계의 노래 선물인 도산십이곡이 그동안 온전한 노래로 전달되지 않고 한 편의 고전 국문시가로만 전해지는 한국철학계의 학술적 안타까움을 해결한 연구이며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논문은 ‘유학연구’학술지 심사위원들이 “도산십이곡의 철학적 분석뿐만 아니라 노래로서의 의미를 구현하는 작업을 수행한 후, 현대적 관점으로 일반화한 교육적 함의까지 제시하고 있다"며 “문제의식과 논리 전개가 명확할 뿐만 아니라, 그 결과물인 실질적 악보까지 제시하고 있는 완결성 높은 연구"라며 “도산십이곡 관련 종래의 연구를 총괄하여 그 노래의 함의를 잘 밝히고 있고, 현대 유학의 대중화에 있어서 의미 있는 시도"라고 말했다.

김종성 교수는 “한국철학은 보건의료인들의 인성함양, 의료윤리, 의사소통, 뇌 과학 연구 등 현대의학의 많은 분야에 귀중한 가르침을 주는 인문의학 보물창고이다"라며 “도산십이곡 노래를 통해 현대인의 온유돈후한 사회적 자아를 형성하는 과정에 이번 논문에 제시한 한글 및 영문 악보와 현대적 관점의 교육적 함의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성 교수는 한국철학과 현대의학을 융합하여 의료인문학 도서들을 저술하고 의철학 논문들을 발표하여 한국철학 사상 이론의 틀 속에 가두지 않고 현대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며 독창적인 인문의학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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