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 내분비대사내과 강예은 교수가 지난 28일 개최된 ‘대한갑상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강예은 교수의 논문 ‘다발성 갑상선 유두암 환자에서의 TCGA(The Cancer Genome Atlas) 데이터 기반 유전체 분석의 중요성' 주제로 갑상선 유두암 환자 진료에 있어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의료 현장에서 갑상선 유두암 환자의 다발성 암으로 진단을 받는 경우 예후에 대한 부분은 아직까지 논란이 있다.

이번 연구는 다발성 갑상선 유두암의 경우에 전사체 분석을 활용하는 경우 기존에 갑상선암의 특성과 가장 관련이 있다고 알려진 BRAF 변이 및 RAS 변이와 독립적으로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또한, 강예은 교수의 수상 논문은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이비인후과 이동진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대한갑상선학회는 1년에 1번씩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 핵의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등으로 이루어진 다방변의 갑상선학 분야의 기초 및 임상 분야의 학자들이 투고한 논문들 중 훌륭한 성과로 생각되어 지는 논문에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고 있다.

한편 강예은 교수는 충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구본석 교수, 내분비대사내과 송민호 교수와 공동 연구하여 발표한 "인체갑상선 조직의 단일세포 분석" 결과 또한 훌륭한 성과로 인정받아 우수 연제상도 함께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