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공모사업, 수도권 배제는 실현 가능성 없다”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8-28 20:05:53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8일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에서 ‘대덕연구 개발특구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정부 공모사업에 수도권을 배제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28일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전망대에서 열린 ‘대덕연구 개발특구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서울 안에서도 투자나 SOC등의 사업을 추진해도 강남에 집중된다"며 “전국적으로도 장기적, 대국적 측면에서 본다면 수도권에 집중되는 것은 실제로는 효율이 떨어지고 지방소멸이라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균형발전은 실제로 실천이 어렵다"며 “공모사업 수도권 배제 약속드릴 수 없지만 수도권과 지방이 동일한 조건이라면 지방을 우선 할 수 있지만 지방에서 불가능한 사업도 있는 만큼 일률적으로 공모사업 수도권 배제는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K-바이오 랩허브’ 공모의 경우는 정부 정책 결정 문제 있었던 듯하다"며 “필요하면 별도 공모사업 하지 대전에서 제안한 사업이 수도권에서 선정되니 섭섭하게 생각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수도권에서 해야 할 일도 있고 지방과 수도권이 경쟁하는 일도 있는데 이때 지방에 가산점 또는 우선권을 주는 정도로 배려하겠다"며 “수도권 배제는 실현가능성이 없으며 지킬 수 없는 약속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대덕연구 개발특구 공약으로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를 데이터 기반 융복합 연구개발(R&D) 혁신캠퍼스로 대전환하고 대전·충남 지역 대학과 기업들이 연계해 미래 신산업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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