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달리며 코로나19 속에서도 ‘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6일 발표한 7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허태정 시장은 6월 평가보다 1.7% 상승한 44.2%를 기록했다.

이 지지도는 지난 4월에 34.2%, 5월 37.6%, 6월 42.5%로 연속 3개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대전시가 코로나19의 4단계 상황으로 ‘7월 광역시도별 주민생활 만족도’가 57.1%로 지난달 보다 1.7% 하락했음에도, 시정 운영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허 시장을 신뢰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는 지표로 풀이된다.

한편 7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에서 1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최하위는 송철호 울산시장이다.

이번 2021년 7월 월간정례 전국 광역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6월(24일~29일)과 7월(25일~30일) 전국 18세 이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1%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관위 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