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윤준상 의원, 우명동 쓰레기 소각장 조성사업 중단 촉구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7-13 16:15:4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의회 윤준상(가수원, 관저1·2, 기성동 지역구)의원은 12일 제264회 서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우명동 쓰레기 소각장 조성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구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쓰레기소각장은 대전 서구 우명동 부근에 3,000평 규모로 하루 90톤을 처리할 수 있는 하수슬러지 처리시설로 서구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나 반대 주민탄원서와 여러 문제점 등으로 구에서 사업계획을 반려한 상태이다.

하수슬러지는 하수처리 각 공정에서 발생해 집수된 침전물로 고형폐기물을 소각할 때 발생되는 다이옥신 등의 발암물질과 미세먼지로 인한 딸기농장, 대추밭 등 농작물 피해를 비롯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주민 3,000여명이 현수막을 내걸고 반대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윤준상 의원은 소각장 예정부지가 청정자연지역이고 옆으로 갑천이 흐르고 관저동, 정림동, 도안동, 계룡시, 논산시가 인접해 있어 피해 영향권에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해당 사업체에서 정확한 정보전달 없이 지역 간 편차지원으로 주민간의 갈등만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유해 환경으로부터 서구민을 보호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는 서구청에서 ‘우명동 쓰레기 소각장’ 조성 사업에 대해 토론회나 공청회 과정을 충분히 거쳐 법과 원칙에 따라 사업건설 허가여부를 결정하고 가능하면 우명동에 쓰레기소각장이 건립되지 않도록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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