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보훈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6-14 09:27:57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14일 대전 유성구 갑동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국민의힘이 보수정당이면서도 보훈에 대해 적극적이지 못했다며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당대표는 14일 대전 유성구 갑동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국민의힘은 보수정당으로 안보를 언급해 왔지만 보훈에 관련된 사건·사고의 처리는 적극적이지 못했던 부분을 반성한다"며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대전현충원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전현충원에는 서해수호에 헌신했던 분들과 마린온 헬기 사고로 순직한 장병도 있다"며 “천안함 생존 장병 보훈 문제와 그에 합당한 대우를 하는 것이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준석 당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전 상근부대변인의 천안함 막말논란에 대해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하며 국민의힘도 5.18 관련 역사 왜곡 발언 시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과거 아픈 기억 5.18 관련 왜곡에 대해 사회적으로 엄정히 대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본다"며 “민주당에서 다시는 국가에 헌신하는 유공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하며 “우리 당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다면 엄정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대전현충원 참배 후에 천안함 폭침 및 제2연평해전, 포항 마린온 해병대헬기사고로 순직한 장병들의 묘역을 차례로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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