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128개교 43,568여명에 6억 1,200만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3-04 18:20:2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새학년 개학을 맞아 이달부터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을 지난해 118개교보다 늘어난 128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은 아이들에게 올바를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중점 추진하는 민선 5기 구청장 공약사항으로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유치원부터 중학교 전학년까지 지원된다.

이를 위해 구는 특수학교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1학년까지 지원하는 대전시 매칭사업 예산 11억 8,200만원(시비 9억 4,600만원)과는 별도로 구비 6억 1,200만원을 본예산에 편성해 유치원과 중학교 2~3학년까지 친환경 급식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8개교, 학생 42,338명보다 늘어난 특수학교 1개교와 유치원(병설․사립) 71개교, 초등학교 36개교, 중학교 20개교 등 총 128개교의 43,568명의 학생들이 친환경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친환경 학교급식은 일반농산물과 친환경 우수농산물의 구입차액을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돼 해당 학교에 1인 1식 220원의 지원금이 연간 192일 동안 지원된다.

또 구는 친환경 학교급식 대상학교 중 유성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쌀을 이용하는 초등학교 4개교에 30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친환경 급식 인센티브제를 병행해 추진한다.

아울러 지난해에 비해 올해 많이 늘어난 유치원생에 대한 친환경 급식 지원을 위해 추경예산에 5,500만원을 추가 편성할 방침이다.

허태정 구청장은 “이번 친환경 학교급식은 단순히 친환경 농산물 구입에 소요되는 차액을 보전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역 농산물을 관내 학교에 식재료로 공급해 미래 희망인 학생들의 건강은 물론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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