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신규 소방공무원들에게 본인의 행복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건강을 꼭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태정 시장은 12일 시청에서 열린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식에서 “앞으로 150만 대전시민의 생명과 대전시의 재산을 지키는 용사가 돼 지역 곳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며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게 된 점을 축하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에서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것은 영광이고 대전 시민에게도 든든한 일"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으로 본인의 행복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소방관 어떤 업종보다도 협력을 잘해야 하는 직종으로 나와 내 동료 및 선배들과의 관계를 잘 할 수 있도록 동료애를 발휘해 위기들을 함께 극복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삶이 국가를 위해 희생해야 할 때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 자신의 행복"이라며 “여러분 스스로 행복해야 시민들에게 행복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신규 소방공무원들이 역할과 소임을 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임용식은 재난현장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0년도에 채용한 소방인력 82명 중 12주간의 충청소방학교 신임교육과정을 마친 3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편 신규 소방공무원은 119안전센터 등 최일선 현장부서에 배치되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